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9일 글로벌 기업 틱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2017년에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여 4년 차에 접어든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의 선정 기업의 크라우드펀딩 등 사후사업화 관련하여 홍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틱톡은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유저에게 제공하며, 쉽고 빠른 방법으로 독특한 편집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영상 플랫폼이다. 미국 LA에 가장 큰 오피스를 두고 있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이미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바이트댄스 및 기타 제품과는 독립된 브랜딩으로서 현지화에 맞춰 운영 중이다.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은 ICT,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기반 제품의 연구개발 후 생산에 앞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잠재 소비자에게 직접 피드백과 투자를 받아 시장 검증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 연구개발 지원금이 지원된다.
지난 3년 간 200여 개사에 총 20억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고, 2만 6천여 명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서울R&D지원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본 사업은 2017년 국내 크라우드펀딩 업계 1위 플랫폼과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이래 2019년 5개까지 플랫폼을 확대하였다. 올해부터는 효과성을 검증받은 펀딩 플랫폼 위주로 진행하여 밀착 관리할 예정이며, 해외 플랫폼까지 확대하기 위해 일본 크라우드펀딩 업계 1위 플랫폼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 시장(국내, 해외) 및 제품 성격(사업적, 공익적)에 따라서 일반 상업적 제품의 펀딩 협력 플랫폼과 사회적 가치 기술제품 협력 펀딩 플랫폼으로 다변화시키면서 본 지원사업의 추진체계를 견고히 하였다. 또한 올해 4년차가 된 본 사업 진행 중 크라우드펀딩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크라우드펀딩 및 기술제품 홍보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글로벌 홍보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협력기관인 틱톡은 SBA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서울형 R&D지원사업 선정 기업에게 틱톡 플랫폼 제공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틱톡 내 추천, 공식인증마크 제공 등을 통한 기업 및 제품 영상 홍보 및 틱톡 외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에 노출되도록 지원한다. 틱톡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75개의 언어로 제공되며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촬영과 편집 기능으로 비디오 재생/편집 App TOP1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성민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틱톡과 서울시 중소기업의 제품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향후 틱톡뿐만 아니라 사후 사업화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