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아너스는 지난 1일 저녁 코미공화국과 협력동의서 체결 서명식을 서울 모호텔에서 개최, 코미공화국과 협력동의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코미공화국에서는 대통령을 대신해 산업에너지부 제1차관 Anatoliy N. Chuytkin이, 엘앤피아너스에서는 대표이사 신승철이 서명했다.
협력동의서의 주요 내용은 코미공화국에서의 에너지 복합단지 개발, 광물자원 개발, 국민경제향상,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조인식이 끝난 후 같은 장소에서 추트킨 차관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한국의 여러 대기업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코미공화국 소개 영상물 상영과 차관의 인사말 그리고 항만 건설, 유전, 석탄광구 등의 여러 현안 등을 논의 했다.
추트킨 차관은 만찬에 참석한 기업들을 11월 코미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서북러시아지역 경제포럼 및 투자설명회에 꼭 초대하고 싶다면서 참여를 원하는 기업에는 코미공화국에서 초대장을 발급해 줄 것을 약속했다.
추트킨 차관은 코미공화국의 수도인 식티프카르 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코미공화국에서 경제와 산업 자원개발 부분 등 많은 부분을 총괄하는 산업에너지부의 제1차관으로써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는 동양계 러시아인으로써는 최초의 제1차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