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2일부터 사흘간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08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축산물 가공업체 및 농민,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돈육선물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주식투자자 등에 비해 금융시장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양돈농가 및 육가공업체 등 축산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의 농수산물 파생상품인 돈육선물과 보다 친숙해 지고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돈육선물은 돼지가격 변동위험의 효율적 관리와 투기라는 양면성을 가진 파생상품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요 참가자인 양돈농가 및 육가공업체 등에 돈육선물의 효용성과 위험성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권선물거래소는 앞으로도 축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돈육선물 교육 및 홍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