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 매출 276억 달성…11개국 진출”

입력 2020-03-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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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핀테크랩' 개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서울시)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핀테크랩' 개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기업들이 7개월 만에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여의도에 지난해 7월 개관한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공간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핀테크랩에 입주한 70개 기업 중 41곳이 총 27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25명(36곳)의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 가계부채 절감을 위한 고금리→중금리 대출 전환 서비스 등 사업 분야도 다양하다.

해외 진출도 눈에 띈다. 17곳이 미국(4곳), 일본(4곳), 싱가포르(2곳), 베트남(5곳) 등 11개 국가에 진출했다. 해외지사나 현지 법인을 설립하거나 시장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업들이다.

39곳이 달성한 국내외 투자유치 규모는 300억 원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증권정보 서비스, 자산운용사 후선업무 담당 공유 백오피스 서비스 등을 통해 총 308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뤘다.

서울시는 올해 입주 기업의 해외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외 우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 △국내외 핀테크 관련 기관 및 대학 등과 협업프로그램 등을 집중 가동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이 국내 핀테크 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의 우수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해 서울핀테크랩을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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