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확산)에 따른 경제·금융불안에 대응해 미국과 연준(Fed), 유럽, 일본은행(BOJ), 중국 재정부 등에서 재정지출과 유동성 공급 대책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뉴욕 3대 증시도 5~6% 가량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6.0/1236.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4.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43.5원) 대비 3.2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4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016달러를, 달러·위안은 7.030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