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린팩토리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악성 댓글을 막기 위해 뉴스 댓글 이력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18일 네이버의 변경되는 댓글관리 방안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댓글의 목록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작성자의 현재 게시 중인 모든 댓글과 댓글 수, 받은 공감 수가 집계된다. 최근 30일 동안 받은 공감 비율, 본인이 최근 삭제한 댓글 비율도 표출된다. 단, 작성자 스스로 삭제한 댓글은 노출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또 이날부터 신규 가입 7일 후부터 뉴스에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네이버 측은“회원가입 후 짧은 기간 댓글 활동을 한 뒤 아이디를 해지하거나 휴면 아이디로 전환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실명이 확인된 아이디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네이버는 앞으로 특정 사용자의 댓글을 차단하는 기능과 인공지능 기술로 악성 댓글을 걸러내는 기능도 곧 도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