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450hL. 기본형인 450h를 바탕으로 차 길이를 110mm 연장한 스트레치 버전이다.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 SUV 제품군을 대표하는 RX가 차 길이를 늘인 리무진 버전을 국내에 선보였다. 렉서스가 3열 시트를 갖춘 SUV를 국내에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렉서스코리아는 18일 자사 SUV 가운데 처음으로 3열 좌석을 갖춘 뉴 RX 450hL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새 모델은 올해 2월 출시한 뉴 RX의 가지치기 모델로, 2+2+2시트 구성을 갖춘 6인승이다.
차 길이는 기본형보다 110mm가 늘어난 5000mm에 달한다. 높이도 15mm 확대해 실내공간을 넉넉하게 뽑아냈다.
세련되고 균형미가 도드라진 뉴 RX 디자인 위에 렉서스만의 감성 품질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 모델은 렉서스코리아가 선보인 SUV 가운데 처음으로 2+2+2시트 구성의 3열 좌석을 갖췄다. 2열에도 '커맨드 타입'의 독립식 시트를 갖춰 공간성을 확대했다.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모든 좌석은 극장식 배열로 구성해 어느 자리에 앉아도 넉넉한 시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3열 좌석의 파워폴딩 기능으로 트렁크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고, 3열에서도 독립적인 에어컨 제어가 가능하다.
렉서스코리아의 이병진 상무는 “RX 450hL은 비즈니스 리무진 SUV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9527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의 렉서스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 모델은 지난달 선보인 뉴 RX의 가지치기 모델이다.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