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은 오는 10월 세계정신보건의 날을 맞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8 정신장애인 인권 심포지엄'을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심포지엄에는 전 WHO보건국장인 노만 사토리우스(Norman Sartorius)박사와 국내 전문가들이 정신장애인 인권의 국제적 동향과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의 인권 실태와 과제를 조명한다. 심포지엄 결과는 국가인권위원회 정신장애인 국가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김현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김명규 국립나주병원장을 비롯 국내외 정신장애 관련학자와 정신보건분야의 시설장 및 종사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