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변동장세에서 배당주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현재 투자자에게 과제는 역사상 손꼽히는 저평가 상태에 머무는 주식시장에 대한 접근 방식”이라며 “이상적인 방법은 정확한 시점에 크게 오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우선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하는데 안정성이 확보되는 전략으로 배당주를 들 수 있다”며 “특히 일부 고배당주의 배당수익률이 십 수년간 가장 높아졌기 때문에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금리 수준과 경쟁 관계에 있는 배당주는 매력이 배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상황이 다소 나아지면 보험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주식으로 접근을 넓혀 나간다”며 “최소한의 수요가 존재하면서도 원재료의 비용이 크게 낮아진 산업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주식은 난국에서도 실적 개선의 프리미엄을 받게 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서면, 이때 비로소 베타를 높인다”며 “이 같은 시간순서의 전략을 사용한다면 정답보다 나은 현답으로 투자 이익을 거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