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4% 폭락하면서 전 업종지수가 모두 하락세다.
19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17%(50.47포인트) 급락한 1540.68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3.77%)를 비롯해 중형주(-4.44%), 소형주(-4.95%) 등 모든 업종 지수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6.81%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어 보험(-5.71%), 건설업(-5.27%), 증권(-5.36%), 운수장비(-5.06%), 비금속광물(-4.95%), 운수창고(-4.59%), 기계(-4.40%), 통신업(-4.29%), 의약품(-4.22%), 금융업(-4.38%), 섬유의복(-4.09%), 종이목재(-3.89%) 등이 하락세다.
종목별로는 진에어(-20.1%), 대한항공(-18.23%), 지코(16.54%), 제주항공(-15.36%), 국보(-14.46%), 계룡건설(-13.73%), 휠라홀딩스(-14.11%), 하나투어(-13.76%), 방림(-13.51%) 등이 내림세다.
코스닥시장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금속(-5.40%), 출판매체복제(-4.93%), 컴퓨터서비스(-4.99%), 운송(-4.62%), IT부품(-4.09%), 의료정밀기기(-4.28%) 등이 하락 중이다.
웨이브일렉(-29.83%), 제이웨이(-26.35%), 제낙스(-26.74%), 에스앤더블유(-23.43%), 이노와이즈(-18.52%), 에스모(-19.49%), 앤씨앤(-18.07%) 등도 내리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전일 한국 증시에 이미 일부 영향을 줬다고, 미 증시가 장 마감을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며 “일부 종목의 경우 반등하는 등 공포속에서 호재를 찾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