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닷새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52명 늘어난 85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건 14일(107명) 이후 5일 만이다.
지역별로 요양병원 전수조사 중인 대구에서 6241명으로 97명 늘었다. 경북에선 1190명으로 12명 증가했다. 종교시설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은 282명으로 12명, 경기는 295명으로 18명 각각 증가했다. 이 밖에 울산은 36명으로 6명, 충북은 33명으로 1명, 전북은 10명으로 1명 늘었다. 검역 단계에선 5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사망자는 91명으로 7명 늘었다, 모두 대구의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환자였다.
완치자는 407명 늘어 누적 1947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6527명으로 전날보다 262명 줄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30만7024명이 신고됐다. 이 중 28만2555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590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