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이 엔텔스 경영권 인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에치에프알은 지난 1월 10일 엔텔스 최대주주와의 주식 양수도 계약 이후 약 2개월에 걸친 실사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의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엔텔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추천된 이사진 선임이 의결되면,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엔텔스 이사후보로 추천된 최영래 부문장은 “엔텔스의 기존 사업은 큰 변동사항 없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대신 글로벌 사업은 에치에프알이 확보한 해외 고객을 목표로 Private 5G Network 분야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에치에프알은 통신 장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