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최소 3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규모 집단 감염이다. 10일 이 건물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금융권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원 보호를 위해 콜센터 상담 인력을 축호한다며, 고객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19일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공동 자료를 내고 "콜센터 상담인력의 교대근무와 시차출근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담 대기시간이 늘어나거나 일부 서비스에 대한 응대가 지연될 수 있으니 고객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권은 상담사 간 좌석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상담사 칸막이 최하 60㎝ 이상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6개 협회는 "시급하지 않은 상담 건은 가급적 콜센터 전화보다는 인터넷·모바일·ARS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