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가총액 1000조 원 무너졌다

입력 2020-03-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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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 종가 (사진제공=한국거래소)
▲19일 코스피 종가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피가 8% 이상 폭락하면서 국내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00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3.56포인트(8.39%) 하락한 1457.64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은 전날 종가 기준 1071조7880억 원에서 이날 982조1690억 원으로 급감했다. 2011년 10월 6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피는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 이달 10일 종가 지수와 비교하면 약 505포인트 밀려났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날아간 시총만 339조3110억 원에 달한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코스피 시총은 542조2150억 원이 빠져나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79포인트(11.71%) 하락한 428.3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은 157조2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날과 비교하면 20조7120억 원이 감소한 셈이다.

이로써 하루 만에 코스피와 코스닥 합쳐 110조3310억 원이 감소했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시총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후 일일 시총 감소액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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