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코로나19 정부 지원, 중견기업 애로도 반영해야”

입력 2020-03-19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호갑 중견련 회장 (사진제공=중견련)
▲강호갑 중견련 회장 (사진제공=중견련)

중견기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패키지 프로그램에 관해 중견기업 애로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정부가 50조 원 규모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연합회는 “코로나19의 경제·사회적 여파에 대한 정부의 긴박한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경제중대본’으로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긴급 가동할 만큼 적극적인 대응 노력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연합회는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추지 못한 초기 중견기업은 물론 규모와 무관하게 감당해야 하는 중견기업의 애로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시설 투자자금을 차입한 많은 중견기업의 경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기존 대출은 물론 이자 유예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면 여타 경제주체와 마찬가지로 실제 존폐의 기로에 놓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협력 중소기업도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규모’ 기준을 벗어나, 현장과 깊이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위기의 실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25,000
    • -0.38%
    • 이더리움
    • 4,754,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44%
    • 리플
    • 1,985
    • +1.38%
    • 솔라나
    • 324,200
    • -1.28%
    • 에이다
    • 1,356
    • +2.65%
    • 이오스
    • 1,105
    • -4.74%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683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1.66%
    • 체인링크
    • 25,000
    • +5.04%
    • 샌드박스
    • 845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