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N번방 ‘박사‘ 신상 공개 검토 “내주 결정”…포토라인에 세워질까

입력 2020-03-19 19:22 수정 2020-03-19 1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번방 '박사' 유력 용의자의 신상 공개가 검토 중이다.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N번방 '박사' 유력 용의자의 신상 공개가 검토 중이다.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N번방’을 운영한 20대 남성에 대해 신상 공개가 검토되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 조 씨의 신상 공개가 검토되고 있다.

이 남성은 최근 논란이 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박사’의 유력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박사’는 SNS를 통해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텔레그램 비밀 방에 유포했다.

그 범죄 정도가 심각해 많은 이들이 ‘박사’의 신상 공개를 요청했고 이를 원하는 국민청원에는 약 10만명이 동의한 상태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조 씨의 신상공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구속영장이 발부되어야 제대로 검토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께 나올 것으로 보이며 신상공개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 초께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씨의 신상 공개가 결정될 경우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을 비롯해 진주 방화사건의 안인득, 모텔 살인사건의 장대호의 신상이 공개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6,000
    • -0.29%
    • 이더리움
    • 4,758,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65%
    • 리플
    • 1,986
    • +1.69%
    • 솔라나
    • 324,500
    • -1.34%
    • 에이다
    • 1,359
    • +2.88%
    • 이오스
    • 1,107
    • -5.22%
    • 트론
    • 278
    • +1.83%
    • 스텔라루멘
    • 685
    • +7.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1.5%
    • 체인링크
    • 25,000
    • +5.49%
    • 샌드박스
    • 848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