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에스원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미 국내 무인시스템 보안 시장을 선점했으며, 산업 특성상 향후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2008년 고객수는 전년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수익성이 좋은 고가 상품 가입 고객 비중 증가로 영업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풍부한 현금성 자산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환원 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이미 전체 주식의 9.4%(1174억원)를 보유하고 있고, 영업활동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흐름은 유지돼 이미 3000억원이 넘는 현금과 매년 1000억원의 현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