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SKC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언을 유지했다.
부국증권 최상도 애널리스트는 "SKC는 2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화학부문은 프로필렌가격의 안정 및 판가 인상에 따른 PO스프레드 확대와 신규설비 가동으로, 필름부문은 적자사업이었던 PI필름 분할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8월말부터 연산 10만톤 규모의 PO신규설비가 가동됨에 따라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 기대된다"며 "기존설비와 달리 PO단독 공정이어서 유틸리티비용이 적게 들고 부산물이 적어 경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SKC는 내년 6월까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투자자산을 매각해야 한다"며 "따라서 투자자산 매각으로 차입금 축소 및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