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겨냥” 11번가-롯데제과, 유튜버 ‘흔한남매’ 컬래버 한정판 과자 판매

입력 2020-03-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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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집콕’ 늘며 온라인 간식 매출 껑충… 과자, 케이크 등 거래 최대 20배 급증

(사진제공=11번가)
(사진제공=11번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이들의 ‘집콕’과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늘면서 온라인을 통한 간식 구매가 급증하자 11번가가 롯데제과와 손을 잡고 ‘집콕족’ 공략을 위한 한정판 과자세트를 잇따라 선보인다.

20일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간식 구매 수요가 지난해 대비 크게 급증했다. 3월 들어 18일까지 ‘과자세트’는 171%, ‘비스킷’ 161%, ‘씨리얼’ 131% 늘었고 빵, 떡, 도너츠류도 거래가 최대 20배 이상 증가했다. ‘치즈케이크’는 1910% ‘롤케이크’는 522%, ‘도너츠’는 450%, ‘찹쌀떡’은 276% 급증했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초통령’이라 불리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튜버 ‘흔한남매’와 롯데제과가 컬래버한 ‘롯데제과X흔한남매 콜라보 한정판세트’를 23일 11번가에서 6000세트 단독 선판매한다.

전 연령대가 사랑하는 롯데제과의 베스트 셀러 과자 7종과 ‘흔한남매’ 캐릭터가 들어간 학용품 4종으로 구성됐다. 칙촉, 청포도캔디, 칸쵸, 치토스, 꼬깔콘, 시리얼, 빼빼로와 양치컵, L홀더, 뱃지, 스티커 등이 구성품이며 가격은 1만2900원이다.

26일에는 롯데제과 ‘칙촉’ 한정판세트를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한다. 칙촉 신규 모델인 아이돌그룹 ‘SF9’의 멤버 ‘로운’과 컬래버한 세트로 칙촉 오리지널(2개), 칙촉 티라미수(2개), 몬스터칙촉 쇼콜라(2개), 몬스터칙촉 티라미수(2개), 칙촉브루아니(2개)와 칙촉 과자모양 쿠션, SF9 로운 포토카드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만8900원이며 300세트 한정판매다.

최슬기 11번가 신상품기획팀 MD는 “계속되는 초중고교 개학 연기에 신학기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자녀, 조카들을 위한 응원의 선물을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고객들의 온라인 간식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난 추세를 반영함과 동시에 재미있는 콘텐츠까지 접목해 고객들이 기분전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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