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제노포커스 "'코로나19' 마이크로바이옴 효소복합제 개발"

입력 2020-03-20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F103 비롯 Lactobacillus ProBio/DKGF1 등 복합 사용

제노포커스는 단국대, 프로바이오닉과 협력해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효소 복합제의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제노포커스 관계사인 프로바이오틱은 코로나바이러스(PED-CoV)에 감염된 돼지 2000마리에 'Lactobacillus ProBio' 균주를 투입 후 14일 만에 85% 회복한 임상실험 결과를 얻었다. ProBio 균주는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분비 및 바이러스의 장내 상피세포 부착 저해 기작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김철현 단국대 교수팀은 미국 조지아주립대 의과학연구소 강상무 교수팀과 'Lactobacillus DKGF1' 균주가 폐와 기도에서 면역세포인 폐세포 대식세포(alveolar macrophage)의 증가시킴과 함께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켜 인플루엔자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여기에 제노포커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사이토카인 스톰(cytokine storm) 발생과 함께, 활성산소를 과량 생성시켜 폐 조직에 급속도로 염증이 생긴다는 점에 착안해 자체 개발 중인 GF103(활성산소 분해효소) 등을 적용한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GF103 후보물질과 각 균주물질들이 서로 다른 항바이러스 기작을 갖고 있어 혼합해 사용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노포커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복합 치료제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좀 더 정밀하게 검증하기 위해 ACE2 리셉터 인간화 동물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물안전 3등급 시설 (BSL-3) 보유 국가기관에서 챌린지 시험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4,000
    • -1.08%
    • 이더리움
    • 4,743,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4.57%
    • 리플
    • 2,037
    • -0.34%
    • 솔라나
    • 356,500
    • +0.48%
    • 에이다
    • 1,470
    • +8.33%
    • 이오스
    • 1,071
    • +8.95%
    • 트론
    • 298
    • +7.19%
    • 스텔라루멘
    • 711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4.71%
    • 체인링크
    • 24,550
    • +12.36%
    • 샌드박스
    • 580
    • +16.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