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이즈(대표 유태민)가 증강현실 커뮤니티 앱 ‘두들AR’을 통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재고량을 증강현실(AR)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두들AR의 가장 큰 특징은 폰을 들어 좌우로 돌리면 마치 카메라를 켠 듯한 현실 공간에 주변 판매처의 위치와 재고량을 증강현실로 보여줘 한층 빠르고 직관적으로 방향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치와 정보가 평면 지도에 아이콘으로 표시하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의 마스크 정보 서비스 제공 앱과는 차이를 보인다.
마스크 재고 현황은 4가지 색깔로 분류되어 ▲100개 이상은 녹색 ▲30~99개는 노랑색 ▲30개 미만은 빨간색 ▲회색은 재고 없음이며, ‘공공 데이터 활용 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5분 단위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재고량을 표기하는 증강현실 아이콘을 누르면 자세한 주소와 업데이트된 시간을 볼 수 있고 구글 지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유태민 두들이즈 대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마스크 판매처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국민들이 코로나를 이겨내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마스크 정보 앱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 비해 시스템 안정화 및 업데이트 속도가 개선된데다 5G 상용화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정보서비스 출시로 우리나라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전염병 방어 능력에 앞선 IT 기술력까지 더했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20일 오후 4시부터 업데이트 됐으며, 아이폰 iOS버전은 앱 승인절차에 따라 수일 내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두들AR 앱은 이미지, 영상, 글과 같은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저장하면 그 장소에서 증강현실(AR)로 보고 좋아요와 댓글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