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전문업체 ㈜다즐에듀는 교육용 로봇개발 전문업체 ㈜지니로봇과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다즐에듀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양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3월 창업 후 서울시 지원 예비창업패키지 1등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로봇개발 스타트업 회사인 지니로봇의 ‘지니봇’은 블루투스 5.0 기술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산업용 로봇의 중앙처리장치(CPU)를 활용해 정밀한 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1대의 콘트롤 로봇이 다른 16대의 로봇까지 조종할 수 있도록 해, 한 학급이 지니봇을 통해 과제를 풀거나 악기로 변환해 합주를 할 수 있는 등 기존의 교육용 로봇들이 갖지 못했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음성지원 기능과 코딩 카드에 점자를 넣어 시·청각 장애 학생들도 코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동 사업 및 연계 협력 사업 협조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인적, 물적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다즐에듀는 지니로봇의 ‘지니봇’을 활용, 일반 교육 시장 및 장애학생 코딩 교육용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으로 변화해가는 교육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다즐에듀 이현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니로봇의 ‘지니봇’을 활용한 다양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학교 현장에서 더욱 즐겁고 알차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공동 사업 및 연계 협력 사업 등을 통해 양사의 공동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