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 급등에 전 업종 ‘활활’

입력 2020-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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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 급등하면서 전 업종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44% 급등한 1566.1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7.50%)를 비롯해 중형주(7.66%), 소형주(5.74%) 모두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29%), 은행(12.54%), 운수창고(12.03%), 비금속광물(11.56%), 의약품(11.29%), 건설업(10.39%), 화학(9.02%), 운수장비(8.53%), 섬유의복(8.47%), 금융업(8.01%), 종이목재(7.82%), 제조업(7.6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한진칼(29.84%), 신풍제약(19.21%), LG화학(18.48%), 삼성SDI(18.31%), 삼성바이오로직스(17.49%), 삼성전기(12.49%), 카카오(11.57%), 셀트리온(8.93%), SK하이닉스(8.41%), 현대차(7.89%), 삼성전자(5.7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도 대부분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13.18%), 방송서비스(12.63%), 인터넷(12.56%), 반도체(11.53%), 운송(11.08%), IT부품(10.94%), 통신방송서비스(19.90%), 의료정밀기기(10.88%), IT하드웨어(10.8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비씨월드제약(25.34%), 오상장이엘(18.82%), 케이엠더블유(12.05%), 에코프로비엠(9.21%), 셀트리온헬스키어(9.09%), 셀리버리(8.80%), 코미팜(7.16%), 알테오젠(6.45%), 지트리비앤티(6.29%), 네패스(6.25%), 에이치엘비(5.20%) 등이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연준과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통화 스왑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았던 호주 등을 포함했다는 점을 감안 전반적으로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 또한 1250원 초반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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