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새 대표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 내정

입력 2020-03-20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 내정자(사진=연합뉴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 내정자(사진=연합뉴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신임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증권)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이사회에서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데 따른 조치다.

이영창 전 부사장은 1990년에 대우증권에 입사해 25년간 증권업계에 종사한 정통 '증권맨'이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획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무난하게 위기를 돌파한 경력을 인정 받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를 위한 소방수로 낙점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창 내정자는 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대우증권의 리테일 혁신을 주도하고, WM(자산관리)사업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객관리와 조직관리 모두에서 역량이 입증된 바 있다"며 "투자상품으로 손실이 발생한 고객의 입장에서 그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창 내정자는 신한금융투자 이사회 심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확정될 예정이고 임기는 내년 12월31일까지다.

아울러 자경위는 신한금융투자에서 경영지원그룹을 담당할 신임 부사장에 한용구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을 추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1,000
    • +1.07%
    • 이더리움
    • 4,765,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2.88%
    • 리플
    • 1,970
    • +1.91%
    • 솔라나
    • 325,600
    • +1.15%
    • 에이다
    • 1,358
    • +4.06%
    • 이오스
    • 1,114
    • -0.8%
    • 트론
    • 278
    • +1.83%
    • 스텔라루멘
    • 66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03%
    • 체인링크
    • 25,390
    • +8.04%
    • 샌드박스
    • 87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