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에도 초중고 휴교 연장 안한다

입력 2020-03-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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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1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2일 시작한 전국 초중고교 일제 휴교 요청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에게 “일제 휴교 요청을 연장하지 않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학기 학교 활동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다음 주 초반에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문부과학성에 수업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침을 작성하라는 아베 총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일본 전국 초중고에 내려졌던 휴교 요청은 다음 주 일부 해제될 전망이다. 앞선 휴교령은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7일 전국 초중고교에 봄방학이 시작할 때까지 일제 휴교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부과학성은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교육위원회에 이를 통지했다. 통상적으로 일본의 봄방학은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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