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국내 IPTV(인터넷TV) 서비스 최초로 '브로드앤TV'에서 양방향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브로드앤TV 양방향 교육 서비스는 고객이 IPTV를 통해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브로드앤TV에서 중학생을 위한 '대교 평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대교 평가' 서비스는 고객이 학교 시험에 대비해 학년 및 과목별로 모의시험을 볼 수 있는 콘텐츠로, SK브로드밴드와 대교가 IPTV용으로 공동 개발했다.
'대교 평가'에서는 리모콘을 이용해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푼 뒤 실시간으로 정답과 점수, 해설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내달 9일까지 영어, 수학, 국어 등 시험 대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에는 '대교 공부와락'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대교 평가' 이벤트를 마련, 브로드앤TV 홈페이지(www.broadntv.co.kr)에서 설문에 답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최신 MP3플레이어(5명), SK상품권 5만원권(15명)을 증정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양방향 교육 서비스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만만교과서', 성인을 위한 '방송대학TV' 등 브로드앤TV의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IPTV 양방향 서비스는 익숙한 TV 매체를 이용해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어 높은 학습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내 최초로 IPTV 양방향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초중고 교육 콘텐츠 뿐 아니라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IPTV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T-learning'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