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이 대웅제약과 분변 바이오마커(신데칸-2) 기반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협력 협약을 3월 23일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영업 활동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하고, 대웅제약은 업계 최고의 국내 병의원 영업 역량을 갖추고 있어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syndecan2)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 기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로,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로 진단할 수 있다(doi: 10.1186/s13148-019-0642-0). 특히 0기~2기까지의 대장암 진단 민감도가 89.1%로 진단했다.
지난해 4월 출시 이래 현재까지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 및 전국 병의원 약 1000여 곳에서 검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양사 간 협약으로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웅제약의 3만곳 이상의 병의원 네크워크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병의원에서 공고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특히 소화기내과 영역에 강점이 있는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다시 한번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통한 대장암 조기진단 활성화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영역에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장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병의원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강점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가 확대되어 대장암 조기 검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으로, 얼리텍® 대장암검사를 통해 진단 기술력을 인정받고 암 진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폐암 체외진단 제품에 대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절차 진행중이며, 방광암 조기진단 제품은 임상시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