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LED '엑스레즈' 국내최초 美 UL 인증 획득

입력 2008-10-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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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홍콩 라이팅페어 참가로 해외 마케팅 '본격화'

'엑스레즈' 3총사 美 전기안정성 통과

대진디엠피의 LED조명 '엑스레즈' 가 미국의 안전표준 규격을 통과했다.

LED조명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한 대진디엠피는 자사의 LED조명 '엑스레즈' 3개 제품이 국내최초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대진디엠피는 최근 UL제품 안정성 테스트 승인에 이어 최종승인단계인 IPI((Initial Production Inspection)에 무사히 통과함으로써 UL승인에 따른 모든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제품의 안정성 테스트는 원텍과 대만의 UL LAB이 담당했으며, IPI는 UL Korea가 진행했다.

UL인증은 세계 최대 안전표준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사의 머릿 글자를 딴 것으로 미국의 전기안전시험인증 중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대진디엠피의 UL인증절차는 국내 LED조명군으로는 처음으로 실시돼 기존보다 엄격한 테스트와 까다로운 심사속에서 이뤄졌으며, 그만큼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력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 오히려 '엑스레즈' 의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로써 대진디엠피의 LED조명 '엑스레즈'가 국내처음으로 세계 최대 안전표준 인증업체의 전기안전규격시험에 정식으로 통과함으로써 미국 및 유럽 선진시장 중심의 수출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이번에 UL인증에 통과한 제품은 라인조명(AC용 BAR)과 할로겐 대체조명(1607S계열 MR16형) 및 아파트 간접조명(3022S 계열 PAR30형)등으로 대진디엠피의 매출효자 3총사다.

특히, 이들 제품 중 AC용 BAR는 국내최초로 SMPS(전기회로)를 내장해 별도의 어댑터 회로 구성을 없애 일반전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설치 편리성과 1607S 와 3022S는 할로겐 대비 75%의 전력 절감 및 세계최고 수준의 광출력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여기에 CE인증과 더불어 UL인증 획득이 완료된 만큼 제품판매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UL인증획득에 대해 박창식 대표는 "LED조명으로는 국내최초 엑스레즈가 세계최대의 안전표준 인증인 UL인증을 획득해 기쁘다"며 "이번 UL인증 확보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외 LED조명시장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LED조명도 전기 제품인 만큼 전기 안전성 설계 기술 인증에서 타사대비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지금 막 꽃을 피우는 LED조명시장내 선도기업으로써 성장을 지속화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대진디엠피는 이달 27일부터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라이팅페어' 에 참가해 엑스레즈 신제품 소개를 통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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