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4만 명 넘어...뉴욕주 2만 명 돌파

입력 2020-03-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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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만 명 늘어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9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미국 전체 확진자 중 절반을 뉴욕주가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는 환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하루 새 5707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전체 환자 수가 2만8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욕주의 감염자 수는 세계에서 7번째로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프랑스(1만6090명)를 앞질렀다.

뉴욕주는 감염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비상 명령을 통해 주내 병원들에 환자 수용 능력을 기존보다 50% 늘리기로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 확대 명령에 대해 “의무사항”이라면서 “수용 능력을 100% 확대하는 것도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병원들은 최소한 50%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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