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코로나19 영향 상쇄할 1분기 호실적 기대 ‘매수’-하나금융

입력 2020-03-24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오리온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상쇄할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만 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예상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월부터 코로나19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지만 MT채널 위주로 빠르게 영업이 개시되면서 경쟁사 대비 MT채널 비중이 높은 오리온이 반사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1분기 중국법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전년수준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법인도 작년 상반기 재고조정에 따른 기저효과 및 역시나 코로나19 관련된 반사수혜로 호실적을 예상했다. 한국 법인의 경우 1~2월 누계 매출액이 전년 동월대비 6%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심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 호조 기인한 국내 점유율 상승 및 온라인 채널 수요증가 감안 시 1분기 매출액도 유사한 흐름이 전망된다”고 짚었다.

심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5308억 원, 3.5% 오른 800억 원이다.

그는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을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외 유의미한 점유율 확대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밸류에이션 Re-Rating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했다.


대표이사
이승준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24]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5,000
    • -1.95%
    • 이더리움
    • 4,653,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0.35%
    • 리플
    • 3,034
    • +0.2%
    • 솔라나
    • 199,400
    • -3.06%
    • 에이다
    • 615
    • -3%
    • 트론
    • 407
    • -1.45%
    • 스텔라루멘
    • 357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60
    • -1.07%
    • 체인링크
    • 20,680
    • -1.48%
    • 샌드박스
    • 199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