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6일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판단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방문 프로그램인 종합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종합 투자교육은 6개 모듈(자산설계, 국내/해외펀드, 신금융상품, 퇴직연금, 글로벌경제와 증시전망 등)로 총 1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 기업체에서 일부 또는 전부 선택 가능하다.
특히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각종 온라인 교육(웰스·펀드·신금융상품 아카데미)을 병행 수강하면 교육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투교협이 지난 9월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투자교육 실태조사 연구' 자료에 따르면 교육수요(82.6%)에 비해 실제 교육을 받은 투자자가 18%에 머물고 있고, 실용적인 금융투자교육이 매우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성장ㆍ고령화 시대의 도래로 생애 재무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교육은 미흡한 현실에서 바쁜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직장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투교협 오무영 사무국장은 "올바른 자산관리와 투자는 자신의 재무목표와 이에 기초한 금융투자상품의 합리적 운영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의 단순 투자지식 전달이 아닌 종합적인 투자안목을 키워줌으로서 기업체 임직원의 건전한 자산증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 또는 유선(02-2003-9235)으로 교육일 전월 20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