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70~80년대 추억의 간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CU는 쫀드기,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 등 8종을 26일부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970~80년대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먹어봤을 간식들을 패키지부터 맛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대표적인 추억의 간식 쫀드기(1500원)는 월드컵 맛기차 쫀드기, 호박 쫀드기, 담백한 옥수수 쫀드기 등 세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과거에는 쫀드기를 쥐포를 굽듯 연탄이나 가스불에 살짝 구워 즐겼던 반면, 최근에는 가정용 에어프라이어가 보편화되면서 ‘쫀드기 에어프라이어 레시피’가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단짝 캔디(1500원)는 친한 친구와 나눠먹는 사탕을 콘셉트로 용기 하나에 딸기맛과 포도맛 캔디를 반씩 나눠 담아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삼거리 캔디(400원)는 신호등처럼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네 가지 맛(딸기, 포도, 레몬, 감귤) 알사탕이 담겨있다.
CU의 쫀드기, 단짝 캔디, 삼거리 캔디는 모두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을 획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짭쪼름한 옥수수 스낵으로 유명한 밭두렁(700원)과 바삭한 과자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꾀돌이(700원), CU 단독으로 재출시된 사랑방 선물 캔디(3000원)도 26일부터 전국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최정태 MD는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정 기획한 옛날과자 세트 2만 개가 단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요즘 10ㆍ20세대 사이에서 복고 트렌드가 힙(Hip)하다”며 “앞으로도 CU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말표 종합선물세트 △곰표 오리지널 팝콘 △CU X 삼양식품 콜래버래이션 등 뉴트로 감성의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