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기기 전문기업 레메디, 2021년 상장 추진 예정

입력 2020-03-24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용 방사선기기 개발 전문기업 ㈜레메디는 2021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2년에 법인설립 한 레메디는 휴대용 엑스레이(X레이) 쵤영장치 개발 및 양산을 시작, 2018년에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치과진단용 휴대용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X-Ray) 장비를 전세계적으로 1000여대를 판매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 휴대용 흉부 엑스레이 영상장치 개발에 성공하고 폐렴 엑스레이 판독 보조 인공지능 SW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영상의학적 폐렴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는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와 엑스레이 촬영 정보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디텍터, 그리고 폐렴 진단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융합한 레메디의 ‘폐렴신속진단 엑스레이 플랫폼’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위 풀 패키지 형태의 ‘폐렴신속진단 엑스레이 플랫폼’ 세트를 강원도 홍천보건소와 영월보건소 등에서 도입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19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폐렴 판독을 동시에 실시 하고 있어 코로나19 양성자 관리와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강원도 내 보건소의 코로나바이러스19 선별진료소에서 자사 ‘폐렴신속진단 엑스레이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타지역의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 전문병원에서의 도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다양한 지역에서 구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19가 확대되고 있는 해외 국가들에서도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서 레메디는 2019년 확보한 2000평 부지에 추가 공장 설립 및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 엑스레이 장치는 휴대가 가능한 소형 장비로 별도의 차폐시설 대신 이동식 차폐막 설치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 피복을 최소화 하는 저선량 X선 진단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향후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메디의 구자돈 대표는 “전례없는 전세계적 전염병 위협인 코로나바이러스19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대한민국의 한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이바지 한다는 마음으로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 폐렴 신속진단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2,000
    • -0.89%
    • 이더리움
    • 4,742,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5.11%
    • 리플
    • 2,055
    • -0.05%
    • 솔라나
    • 356,400
    • +0.71%
    • 에이다
    • 1,473
    • +9.68%
    • 이오스
    • 1,064
    • +8.24%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687
    • +6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5.39%
    • 체인링크
    • 24,340
    • +13.05%
    • 샌드박스
    • 581
    • +17.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