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접목 피하주사용 약 조성물 국제 특허 출원

입력 2020-03-24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셉틴 SCㆍ리툭산 SCㆍ키투르다SC 포함한 항체의약품ㆍ항암제 글로벌 라인센싱아웃 전략 완료

알테오젠은 자사가 개발한 인간 히알루노니다제 (ALT-B4) 와 각종 항체 치료제와 혼합해 피하 주사용으로 개발 가능한 혼합 제형의 조성물의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특허를 출원했고, 이후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10여 개국에 개별 국 진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미 원천기술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재조합단백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작년에 글로벌 10대 제약사에 1조6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한 바 있다. 이번에 ALT-B4를 이용해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과 만성 림프구성 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 면역 관문 억제제인 키투르다을 포함한 대부분의 항체의약품에 대해 이 기술을 적용해 SC(피하주사)용으로 만드는 제형을 개발해 이번에 PCT를 출원한 것이다.

PCT는 특허에 관한 해외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일화하기 위한 국제조약으로 하나의 출원서 제출로 전 세계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현재 유방암 항체치료제의 허셉틴 SC(상품명: 하이렉타)가 유럽 및 미국시장에서 허셉틴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자사가 항체치료제의 SC 제품 개발을 선점하고 아울러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하는 데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며 “현재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라이센싱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 중” 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SC 이외에 모든 항체치료제, 특히 항체를 이용한 바이러스 치료제등 개발에도 피하주사용 전환기술이 사용된다면 환자들에게 백신과 같이 쉽게 맞출 수 있어 많은 편의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SC 제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원천기술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특허 출원했고, 허셉틴에 적용한 허셉틴 SC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NexPTM 와 항체-약물접합(ADC)의 원천기술인 NexMabTM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베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0,000
    • -4.5%
    • 이더리움
    • 4,627,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5.78%
    • 리플
    • 1,896
    • -4.63%
    • 솔라나
    • 319,600
    • -7.15%
    • 에이다
    • 1,276
    • -8.92%
    • 이오스
    • 1,107
    • -3.4%
    • 트론
    • 266
    • -6.99%
    • 스텔라루멘
    • 617
    • -10.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5.62%
    • 체인링크
    • 23,550
    • -7.83%
    • 샌드박스
    • 858
    • -1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