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이 지분 추가 확보”

입력 2020-03-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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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는 최대주주인 대웅제약이 1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 주식을 장내 매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 개발 잠재력을 높게 평가, 2015년 약 1040억 원을 투자해 주식 30%를 취득하고 최대주주로 공동경영을 시작했다.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와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중국지역 개발 및 판권을 8100만 달러의 경상기술료 와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중국의 하버 바이오메드에 기술수출 했고, 스위스의 로이반트와는 HL161의 북미, 유럽 등 지역 개발 및 판권을 5억250만 달러의 기술료와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아웃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HL161 항체신약은 북미 및 유럽에서 희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 안병증, 중증 근무력증, 온난항체 용혈성빈혈에 대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순차적으로 임상 2a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하버 바이오메드와 함께 개발 중인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미국에서 첫 번째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두 번째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요인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낮아진 것을 감안해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HL036은 기존 치료제가 효과를 보이지 못하던 각막 중앙부위에서 치료효과가 확인된 점, 안구건조증이 심한 환자에게서 더욱 유의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점, 그리고 점안 시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인공눈물과 비슷한 정도로 없는 무자극 제품이라는 점 등이 임상 3상 시험에서 확인돼 상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올바이오파마는 HL189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제의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하고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타깃의 HL186 및 HL187 면역항암 항체는 후보항체 선별을 마치고 동물실험을 통해 항암 평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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