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건립 본격화…2022년 하반기 준공

입력 2020-03-24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반기에 건축설계 마무리, 연말 착공

▲강원도 춘천에 있는 네이버 제1데이터센터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강원도 춘천에 있는 네이버 제1데이터센터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등 도시계획 반영 절차를 완료하고 관보에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업해 지난해 10월 유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는 총사업비 6500억 원을 투입해 세계적 수준의 규모(총면적 25만㎡ 이상)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개발·실시계획 반영을 통해 산업단지 내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건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산업집적법에 따른 입주계약 체결 시 공장설립 신고 등의 일괄 의제처리가 가능해 건립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는 올해 상반기 내 사업시행자(LH)와 토지매매계약, 관리권자(세종특별자치시)와 산업단지 입주계약 등을 체결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관련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연말에 착공하고 2022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안정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의 유치로 관련 산업군의 행복도시 입주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핵심기업들의 유치활동을 전개해 행복도시의 자족성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67,000
    • -1.31%
    • 이더리움
    • 4,616,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66%
    • 리플
    • 1,957
    • -1.56%
    • 솔라나
    • 346,500
    • -1.79%
    • 에이다
    • 1,387
    • -3.68%
    • 이오스
    • 1,139
    • +9.2%
    • 트론
    • 286
    • -2.05%
    • 스텔라루멘
    • 803
    • +2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1.16%
    • 체인링크
    • 23,820
    • +0.04%
    • 샌드박스
    • 837
    • +4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