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사회복지 분야 인사 실패 지속

입력 2008-10-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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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의원 "현 정부 공신 자리 만들어 주기" 주장

이명박 정부가 사회복지분야 인사 실패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백원우(민주당)의원은 6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부터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까지 이명박 정부 공신들의 자리 만들기 위한 인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분야 인사인 전 청와대사회정책수석 박미석씨 재직기간이 2개월에 불과하고,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장관도 4개월에 머물렀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종호 전 원장은 취임 50여일만에 자리를 떠났다.

이들은 논문표절과 투기, 세금탄루,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체납 등이 원인이었다.

백원우 의원은 "(현 정부가)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유정하 전 외무장관이 내정된 것은 부적절한 인사"라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도 없는 이세웅 전임 총재를 취임 9개월만에 중도하차시켰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유 전 외무장관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 우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출신으로 대선 승리의 공신으로 그 자리에 앉히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 전 장관은 대북 강경파로서 기본적으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백 의원은 "원칙과 기준없는 낙하산 인사는 국밍의 불신과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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