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코코에스디가 발주한 영랑호 하임벨라 타운 하우스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사비 약 445억 원의 영랑호 하임벨라 타운 하우스 건설 사업이다.
대지면적 3만9788㎡(1만2035.87평), 건폐율 18.61%, 용적률 53.47%를 적용해 건설을 추진한다. 착공은 올해 6월 예정으로 2022년 상반기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4층 15개 동 총 200세대다. 전 세대 타운 하우스 스타일로 테라스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4층은 복층 구조로 다락방 및 옥상 정원의 서비스 면적이 추가된다.
해당 단지는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영랑호가 있으며 반경 2km 내 시청, 법원, 은행, 병원, 시외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단지 주변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주변 개발이 제한돼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탁 트인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대 내에서 영랑호수와 설악산을 볼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스, 다락방 등 서비스 면적이 넓어 실활용도가 높다” 라며 “속초, 양양, 고성 등에서 학군 인지도가 높은 속초고가 해당 단지 인근에 있어 학군에 따라 유입되는 수요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