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송중기 콜롬비아서 입국 '14주간 자가격리'정준 통합당 당원에 사과·도쿄올림픽 2021년 연기 유력·김하영, 조주빈 SNS 팔로우 제보에 "소름 돋아"·'마스크 없이 야외활동한 가희 재차 사과 (연예)

입력 2020-03-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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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송중기 입국 (연합뉴스)
▲송중기 입국 (연합뉴스)

◇송중기, 콜롬비아 보고타서 입국 후 14일 자가격리

배우 송중기가 24일 콜롬비아 보고타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송중기는 올해 초부터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 머무르며 영화 '보고타'를 촬영했는데요. 콜롬비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부터 전국 봉쇄령을 내리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안전을 위해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송중기는 24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준, 통합당 당원에 사과…"문빠 맞다"

배우 정준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악플에 시달렸는데요. 정준은 고소하겠다고 경고했으나, 24일 "통합당 당원분들이 제 예전 댓글을 보고 불편했다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통합당 여러분 사랑한다. 같은 대한민국 분들이니까. 내가 문재인 대통령님 좋아하는 것도 인정해 달라. 네 저 '문빠'(문재인 대통령 팬) 맞다"라며 "표현의 자유는 인정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도쿄에 걸린 도쿄올림픽 현수막. 도쿄/EPA연합뉴스
▲일본 도쿄에 걸린 도쿄올림픽 현수막. 도쿄/EPA연합뉴스

◇IOC 최장수 위원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2021년 개최 유력"

23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딕 파운드 IOC 위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7월 24일 예정된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파운드 위원은 현역 IOC 위원 중 최장수 위원인데요. 파운드 위원은 이날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것"이라며 "내년에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우드 위원은 도쿄올림픽 연기를 기정사실로 하면서 앞으로 4주 이내에 세부사항이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하영, 조주빈 SNS 팔로우 제보에 "너무 소름 돋아"

배우 김하영이 텔레그램 성 착취 방 '박사방'을 운영해온 일명 '박사'라 불리던 조주빈이 자신의 SNS를 팔로우해 왔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김하영은 24일 "너무 소름 돋는다"라며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김하영이 분노를 표한 이유는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된 후, 그의 메일 등으로 사용했던 아이디로 김하영을 팔로잉한 흔적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 네티즌에 의해 김하영에게 전달됐습니다.

◇'마스크 없이 야외활동'한 가희, "실망하신 분들 죄송" 재차 사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19일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에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라고 비판을 받았습니다. 논란이 퍼지자 가희는 "잠시라도 아이들이 웃고 놀 수 있길 바랐다"라며 "여긴 발리다. 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더 신중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으나 논란은 이어졌습니다. 이후 가희는 24일 "제 어리석은 글을 용서해주시고 제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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