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의 보증 지원을 위해 단기 인력 290명을 채용해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에 배치한다.
24일 중기부는 3개월 단기 인력 290명을 채용해 지역신보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지역신보별로 진행하는 인력 충원과 함께 중앙회가 보증업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금융업무 유경험자(금융기관 및 신용보증기관 근무경력 2년 이상)를 일괄 채용할 방침이다.
학력·연령·전공제한은 없으나 만 65세 이상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월 급여는 250만 원이다.
중기부는 인력 채용으로 보증 승인기간이 단축되고 집행률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자는 이달 23~26일까지 중앙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고, 면접전형 등을 거쳐 내달 9일부터 16개 지역신보 본·지점에서 보증업무를 맡는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신보가 인력충원을 비롯해 소액 신속심사·위탁보증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피해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