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코로나 사재기 없는 한국? "쿠팡과 새벽배송 덕분"

입력 2020-03-24 17:04 수정 2020-03-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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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생필품과 식료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트 개장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 미친듯이 쓸어담는 생필품, 텅 빈 진열대의 모습이 매일 벌어지고 있죠.

그런데, 이 모습이 한국에서만은 예외라는데요. 외신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진열대를 꽉꽉 채운 한국 마트의 풍경을 앞다퉈 인터넷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정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 때문도, 생필품이 필요 없어서도 아닌데요. 사실 언제 어디서든, 하루면 총알 배송되는 쿠팡과 새벽배송 업체들 덕분입니다.

집 앞으로 물품들이 빠르게 배송이 되기 때문에 집 밖 마트에 직접 들려 '사재기'를 하는 수고가 필요 없는 거죠.

이 편리한 배송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엄청난 주문량을 보인다는데요. 불티난 온라인 배송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사재기 없는 한국? "쿠팡과 새벽배송 덕분"

◇무조건 쇼핑은 온라인에서

*출처: 칸타 (2019.12.30~2020.2.23)

△시장 전체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33.70%

오프라인: 8.20%

△식품시장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75.70%

오프라인: 15.50%

△비식품시장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8.10%

오프라인: -16.00%

◇온·오프라인 매장의 온도차

△오프라인 매장 매출 (기간: 3/1~15, 전년 동기 대비)

롯데백화점: 41.7%↓

신세계백화점: 34.2%↓

현대백화점: 32.1%↓

△온라인은 불티

*쿠팡

코로나 사태 이전 일일 평균 배송 건: 170만 건

코로나 사태 이후 일일 최대 배송 건: 330만 건

*마켓컬리 (기간: 1/27~2/2)

코로나 사태 이후 일평균 매출: 19% 증가

코로나 사태 이후 전년 대비 주문량: 67% 증가

◇외식도 NO! 배달 주문으로

배달의 민족 주문 증가율: 12.10% (2/24~3/1 기준, 2/10~16 대비)

요기요 주문 증가율: 11% (2/1~16 기준, 1/6~21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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