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개정된 ‘New올인원 암보험’은 보장 내용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감액기간을 없앴다. 기존에는 암과 특약으로 보장하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의 50%만 지급됐다. 하지만 2일 개정을 통해 감액 기간을 없앴다. 단,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은 1년 이내 암 확정 시 기존과 동일하게 50%만 지급된다.
아울러 보장 금액을 확대했다. 이번 개정에선 주보험의 전립선암 보장금액이 확대됐다. 유방암·자궁암과 동일한 한도로 확대되었으며 가입금액은 5000만 원까지다. 그 외 갑상선암과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비침습방광암 등의 ‘소액암’ 진단 시 최대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관지, 폐암 등 고액암으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일반 암에 비해 2배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암 발병 전 단계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도 처음 도입됐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보장특약, 위·십이지장·대장 등 ‘7대 기관 양성신생물 수술보장특약’ 등을 통해 해당 부위의 암 발병 이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이 밖에 암케어서비스와 당뇨케어서비스도 지원한다. 암케어서비스의 경우 암 진단을 받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5년간 간호사동행서비스(3회), 간호사 모니터링을 포함하는 질병관리서비스와 심리상담, 건강검진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15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