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낙폭도 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중인 대규모 재정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기대감에 뉴욕 3대 증시도 폭등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2112.98포인트(11.37%)나 올라 1933년 이후 87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0.0/1230.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4.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49.6원) 대비 15.35원 급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3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798달러를, 달러·위안은 7.084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