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각 사태, 오디션 볼 때도 이런 실수 없었는데…'청취자에 사과'

입력 2020-03-25 07:57 수정 2020-03-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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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지각 (출처=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 지각 (출처=김민재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재가 지각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사과했다.

김민재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에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통 체증으로 지각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진행자인 박소현은 김민재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박소현은 김민재에게 "나오기 싫으면 시간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시지 그랬냐"라고 긴장을 풀어주려 농담을 건넸고, 김민재는 "제가 정말 죽을 맛이다. 정말 빨리 가고 있는데, 차가 너무 막힌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청취자 여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내 김민재는 "지금 바로 앞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박소현은 "사실 더 늦어질 줄 알고 전화 연결 한 건데 미안하다"라고 도리어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지금 사실 머릿속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라고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이에 박소현은 "오디션 볼 때는 늦어본 적 없냐"라고 물었고, 김민재는 "태어나서 한 번도 늦어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내 라디오 스튜디오에 들어선 김민재는 다시 한번 청취자와 박소현에게 사과하며 "진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재 지각 사태에 청취자들은 "그럴 수 있다", "전현무도 늦은 적 있다더라", "이게 생방송의 묘미지" 등 격려를 보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종영한 SBS 인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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