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사는 호수 있는" 래미안 퍼스티지 통수식 눈길

입력 2008-10-06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 한 복판에 쉬리가 헤엄치는 호수가 탄생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6일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 단지에 조성된 3728㎡ 규모의 인공호수에 물을 채우는 통수식(通水式)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통수식에서는 1급수 같은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어류인 쉬리 2444마리를 호수에 방사해 눈길을 끌었다. 2444마리는 래미안퍼스티지의 총 가구 수를 상징한다.

1급수에서만 산다는 쉬리가 도심에 조성된 인공호수에서도 살아 헤엄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한강 심층수(深層水). 삼성물산은 한강 지하에 조성된 심정(深井)으로부터 1급수를 끌어와 래미안퍼스티지의 인공호수를 채웠고 특히 1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기위해 호수와 단지 내 생태계류와 연결, 24시간 순환토록 조경설계를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산과 물, 나무, 바람 등 도심 속의 자연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조성한다는 개념으로 조경을 특화했다”고 설명했다.

3728㎡규모의 인공호수에는 입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1000근 규모의 청동 해태상을 설치한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 센터 역할을 할 구름카페 역시 조성된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는 총 2444가구의 강남권을 대표하는 단지로 뛰어난 입지여건과 고급화된 인테리어, 차별화된 조경 등으로 가을 분양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오는 10일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열고 14~17일간 특별공급 및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16,000
    • -0.57%
    • 이더리움
    • 4,71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2.24%
    • 리플
    • 2,081
    • +3.58%
    • 솔라나
    • 351,500
    • -0.57%
    • 에이다
    • 1,470
    • +0.75%
    • 이오스
    • 1,157
    • -2.77%
    • 트론
    • 291
    • -2.68%
    • 스텔라루멘
    • 741
    • -7.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1.27%
    • 체인링크
    • 25,540
    • +5.36%
    • 샌드박스
    • 1,046
    • +2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