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하~ 남극의 친구들을 도와주세요"…펭수가 알려주는 신재생에너지

입력 2020-03-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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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펭수와 손잡고 친환경 홍보콘텐츠 제공

▲펭수가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에너지' 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국동서발전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펭수가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에너지' 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국동서발전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국민 캐릭터로 자리 잡은 EBS 연습생 '펭수'가 신재생에너지 홍보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펭수와 손잡고 옥외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친환경 홍보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 펭귄 캐릭터인 펭수는 특유의 유행어 “신이나”, “엣헴~엣헴”과 함께 유쾌한 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동서발전을 응원한다. 이와 함께 “펭-하(펭수 하이)! 남극의 친구들을 도와주세요!”라고 쓰인 문구도 볼 수 있다.

동서발전은 신촌역 인근과 KTX(울산) 역사에서 펭수가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에너지’를 응원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울산역에서 울산 시내로 운행하는 5000번대(5001~5005) 리무진 버스 광고에도 펭수의 응원이 실린다.

또한 다음 달 6일부터는 동서발전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도 펭수를 만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카드뉴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콘텐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펭수가 추구하는 가치가 친환경,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점을 살려 홍보기념품으로 머그컵도 제작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펭수가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함께하며 가치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공생·공동·공감의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에너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35MW(메가와트) 착공, 297MW 준공 등 약 1.2GW(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 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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