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6일 고성능 ∙ 친환경 LPI 엔진을 탑재한 봉고 Ⅲ LPI 1톤 트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봉고 Ⅲ LPI 트럭은 최대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3kgㆍm의 동력성능과 연비 8.3km/ℓ의 쎄타 2.4 LPI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뛰어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실현했다.
또한, 친환경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되어 수도권 공영 주차요금의 50%를 감면 받게 되며, 진동과 소음의 발생을 줄여 승차감과 정숙성을 높였다.
특히, 경제성이 뛰어난 LPG 연료를 사용해 유류비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디젤차량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 밖에도 ▲중량 화물 적재 시 안정적인 자세 유지를 위한 하드 서스펜션 ▲차체 안정성 강화를 위한 고하중 타이어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으며, ▲험로탈출 및 등판능력 향상을 위한 차동기어 잠금장치(험로탈출장치, LD)가 GX 최고급형 이상에 기본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봉고 III LPI 트럭은 고유가 시대 유류비 절감, 수도권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환경개선부담금 제외 등의 혜택으로 합리적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고 Ⅲ LPI 1톤 트럭의 가격은 1146만원~130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