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4거래일 만에 장중 500선을 회복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4.20%(20.18포인트) 급등한 500.5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393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 768억 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15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19일(502.12%)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전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6%(36.64포인트) 상승 마감했지만 480.40에 머물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MSCI 한국지수 ETF(상장지수펀드)가 2008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원달러 환율도 1230원 내외를 기록하는 등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지속적인 매도를 이어왔던 외국인의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