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의 구제금융안 통과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금융위기 불안감이 유럽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하락 마감했다. 특히 홍콩증시는 2년래 최저치로 밀리며 급락했다.
6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878.64포인트(-4.97%) 내린 1만6803.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596.37포인트(-6.62%) 하락한 8416.90을 기록했다.
홍콩증시는 최근 1개월간 항셍지수의 경우 15.7%, H지수의 경우 21.31% 하락했으며, 3개월동안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21.57%, 25.02%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