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날 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13분 현재 씨젠은 전날보다 29.94%(2만300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랩지노믹스(22.42%), 바이오니아(9.71%), 수젠텍(28.44%), EDGC(20.72%) 등도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미 정상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물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청와대는 미국이 요청한 '의료장비'는 코로나19 검체 채취와 검사 장비를 포함한 진단키트 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문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 소재 바이오 업체 씨젠을 방문해 5개 바이오 벤처 기업 대표들과 ‘진단 시약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업체 대표들에게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의 코로나19 방역은 여러분들로부터 시작된다”며 “신속한 진단 시약 개발로 감염병 대응의 첫 단추를 잘 끼워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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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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